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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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4-24 | 조회수 | 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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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서머나 교회의 감독 폴리캅(Polycarp, 69-155)은 사도들이 세상을 떠난 다음 세대의 교회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소아시아 지역에 박해가 심해질 때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을 끝까지 지키다 산채로 화형을 당하여 순교하였습니다. 그가 체포 되었을 때 그를 심문하던 총독이 “지금이라도 예수를 모른다고 하면 당신을 놓아 줄 의사가 있소.”라고 하자 그는 “나는 이제까지 86년간 그분을 섬겨왔지만 그분은 단 한 번도 나를 모른다 하지 않으셨소. 그런데 어떻게 이제 와서 내가 그분을 모른다 할 수 있겠소. 어서 나를 죽이시오.”라고 답하였다고 합니다. 신앙에 있어서 회색지대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믿던지 아니면 안 믿던지 둘 중 하나이지 하나님도 믿고 또 안 믿는 방법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은 사람들 가운데도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해 경쟁적으로 인맥 넓히기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있음을 종종 보게 됩니다. 때로 교회가 마치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한 사교의 장처럼 오인 받도록 행동하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바로 신앙의 회색지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회색지대는 사단이 숨어서 활동하는 공간으로 회색지대에서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인해 성령을 거슬려 행하며 미혹하는 영의 유혹을 따라가게 됩니다. 이러한 세태를 두고 토저(A.W.Tozer)는 ‘세상과의 전투에서 전의를 상실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서 공연을 보며 웃고 즐기고 박수 치는 오합지졸이 되었다’고 탄식했다고 합니다.
사는 동안 돈도 벌고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구원을 얻지 못한다면 그 재물과 성공이 세상 떠날 때 아무 의미도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믿는 사람에게 세상의 성공과 재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영생을 주노라 증거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고 명령하시고 위 본문에 기록된바 하나님의 날에 믿는 자는 구원 얻을 것이고 믿지 않는 자는 정죄 받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신앙의 회색지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 대한 순금 같은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날에 구원 얻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