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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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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5-02 조회수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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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Then he said to them all: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누가복음 Luke 9:23)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생각, 언행, 업적을 존경하여 그 사람으로부터 지도를 받으면서 점점 그 사람을 닮아가는 것을 흔히 ‘멘토링(mentoring)’이라고 말합니다.

‘멘토’라는 단어는 옛날 트로이 전쟁 때 왕인 오디세우스가 전쟁에 나가면서 자신의 어린 아들을 맡긴 친구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오디세우스의 친구 멘토는 왕이 전쟁에 나간 동안 왕의 아들을 잘 훈육하였으며 10년 후에 오디세우스 왕이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왕의 아들은 놀라울 정도로 성숙해 있었습니다.

이를 본 오디세우스 왕은 자신의 아들을 그렇게 훌륭하게 교육시킨 친구에게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역시 자네! 역시 '멘토(Mentor)'다워!" 라고 크게 칭찬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 후 훌륭하게 제자를 교육시킨 사람을 가리켜 '멘토'라고 불러주는 호칭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제자훈련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멘토’로 삼아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한 훈련 과정입니다. 그런데 훈련을 하면 할수록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기쁨이 커지면서 동시에 ‘멘토’ 되신 예수님과 나의 영적 격차가 너무 커서 참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정말 무겁고도 쉽지 않은 명령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자기 내면에 단단히 굳은 자아가 형성됩니다. 누가 뭐라고 조언해도 겉으로는 듣는 척 하면서 결국 자기 방식으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그 자아를 어떻게 스스로 부인하겠습니까?

누군들 세상에서 꽃가마 타고 가고 싶지 십자가 지고 가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예수님이 그리 하심 같이 우리에게도 사랑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능히 왕처럼 오실 수 있었으나 말구유에 아기 예수로 나시고, 항상 가난한 자, 병든 자, 힘없는 자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복음을 전도하시고,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 모든 죄를 대신 지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기 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라는 것은 우리에게도 ‘그 사랑이 있으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월을 뜻하는 영어 단어 ‘MAY’는 ‘할 수 있다’, ‘힘을 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가정이 가족들 간에 서로 갈등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가족은 서로에게 신비롭지도 않고, 서로 가까이 있기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쉽습니다.

가족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직장 동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지 않으면 감정이 쌓이고 오해가 더해져서 마음속에 미움이 싹트게 됩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 가운데 혹시 누군가에게 갈등이나 미운 마음이 있거든 이 시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사랑으로 모든 것 용납’하고 그 사람에게 무언가 ‘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예수님을 닮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큰 사랑을 행하는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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