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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11-26 조회수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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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열왕기하 2 Kings 7:1)

 

아람왕 벤하닷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사마리아가 포위되고 성안의 사람들이 오래 굶주리게 되자 나귀 머리 하나가 은 팔십 세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사이 은 다섯 세겔에 팔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굶주림이 얼마나 지독했던지 심지어 자기 자식을 삶아 먹는 일까지 벌어져 그야말로 사마리아 성은 아비규환의 도가니였습니다. 이런 기가 막힌 상황을 목도한 이스라엘의 여호람(Joram)왕은 선지자 엘리사가 예전처럼 아람을 이길 방도를 계시하지 않음에 분노하여 엘리사를 죽이라고 명령하여 사자를 보냅니다.

 

사자들이 엘리사 앞에 이르러 목숨을 내어놓으라고 할 때 엘리사가 위 본문과 같이 여호와의 말씀을 계시하는 것입니다.

지독한 기아에 허덕이다 자기 자식을 삶아 먹는 일이 벌어진 것은 그야말로 기가 막힌 상황입니다. 굶어죽었으면 죽었지 사람이 어찌 자기 자식을 삶아 먹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기막힌 상황이 실제 사마리아성에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여호람왕은 분노하고 모든 일을 엘리사 탓으로 돌리고 엘리사를 죽이라고 명하였으나 엘리사는 여호람왕의 명령을 받고 자신을 죽이러 온 사자들을 향해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일이 잘못되면 자기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남 탓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남 탓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에 이르지 못합니다.

 

사람이 타인을 바꾸는 일이 그리 녹록한 일이겠습니까?
자기 자신도 쉽게 못 바꾸면서 남을 어떻게 바꾼다는 말입니까?

자신에게 닥친 기가 막힌 상황 가운데도 남이 아닌 자기를 돌아보고 자신이 변화되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기도하는 것이 더 지혜롭다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삶의 난제를 마주할 때 남 탓이 아닌 자신을 돌아보는 지혜를 구하는 하루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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