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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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12-16 | 조회수 | 1,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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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성경에 기록된바 사도 바울의 뛰어난 영성과 믿음의 신념은 그가 고난 가운데도 늘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만났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가 AD 63년경 로마 감옥에 1차 투옥되었던 시기에 쓰여진 빌립보서에는 바울이 비록 감옥 속에 갇힌 중에도 넘치는 기쁨과 감사를 피력함으로써 고난 중의 성도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장에서 그를 도와 빌립보교회를 세웠던 유오디아(“행복한 인생길”이라는 뜻)와 순두게(“풍족하다”라는 뜻)에 대한 권면을 통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에 힘쓸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빌립보서의 말미에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의 삶을 살아가기를 성도들에게 권면하며 ‘그리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고 말하고 있습니다.
걱정 없는 인생, 문제 없는 인생이 없습니다. 그러한 모든 걱정과 문제를 두고 세상 사람 중에는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는 사람, 우상을 경배하며 복을 비는 사람, 주변의 말 잘 들어주는 친구를 찾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천지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우리 삶의 주관자가 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자기 삶의 염려가 자기 앞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으로 인해 살아갈 힘을 얻어서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어제 주일 예배 후 그동안 사랑의교회 영광찬양대 총무를 맡아 기쁨으로 섬기던 천용현 집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내일(17일) 자로 새로운 비전의 땅 하노이로 나아가게 되어 찬양대 총무의 직을 내려놓게 되어서 부총무를 맡고 있는 내가 그 직을 이어받아 섬기게 되었습니다.
어제 성가대 후 연습 시간에는 파송의 마음으로 전임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파송의 축복송을 함께 부르며 하나님 앞에서 교회의 첫 직분을 맡아 섬기게 된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과 동시에 영적 긴장감으로 주일을 보냈습니다.
젊은 시절 일찍 세상적 일에 즐거움으로 참여하며 살아오다 고난의 날을 맞아 다시 하나님 앞에 서게 되어 이제는 조금은 늦은 나이에 교회의 중요한 직분 중 하나로 200명이 넘는 찬양대원들을 섬기는 총무를 맡게 되니 염려의 마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나 사도 바울이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권면한 바를 따라 오직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