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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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03-16 | 조회수 | 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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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요한복음 12:7)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 나사로의 집에 머무르며 만찬을 하실 때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비싼 향유를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자 제자들이 분개하며 삼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를 허비한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리아가 주님께 좋은 일을 하였다고 말씀하시며 주님의 장례식을 위해 간직하라고 말씀합니다. 마리아가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부은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예견한 것이라기 보다는 이전에 죽은 동생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것(요 11장)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은혜에 감사하면서 주님께 드린 봉헌이 은혜의 선순환이 되어서 주님의 장례식을 위한 예물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은혜란 예기치 못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