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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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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2-09 조회수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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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Her children arise and call her blessed; her husband also, and he praises her: "Many women do noble things, but you surpass them all."(잠언 Proverbs 31:28-29)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칭찬을 받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정해진 시간 내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직장에 쏟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가정에 쏟을 시간은 줄어들게 됩니다. 직장에서의 일이 정해진 8시간 이내에 모든 것을 끝마칠 수 있다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직장에 남아 일을 처리하다보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가족과의 관계는 소원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감있게 생활하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국 사회는 과거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가족과 회사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가장인 아버지가 직장에서 밤늦도록 일하는 것이 관행처럼 이어져 왔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경제적으로 안정을 이루게 되어 가족을 돌아보는 시대가 되어서 보니 과거 가족 모두가 견디어낸 수고들이 더 없는 소중한 자산처럼 느껴집니다.

 

가정은 우리들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안식과 평안을 누리도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의 천국입니다.

직장에서 성공하는 것 못지않게 가족에게 인정받는 것 또한 소중한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에게 시간을 써야 합니다. 함께하는 시간만큼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바빠서... 급한 사정이 있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서로에게 배려하지 못할 때 관계는 점점 멀어지고 급기야 남남처럼 지내게 되는 가족관계도 더러 있습니다.

능력이 없어서 하지 못하는 일은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 마음의 우선순위에 따라 시간을 쓰기 때문입니다.

일과 성취만이 아닌 가족을 위한 시간을 쓸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 그 가정은 축복의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자녀가 어머니를, 남편이 아내를, 부모가 자녀를 축복하는 가정은 서로의 배려와 마음 씀씀이에 의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각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땅의 천국 가정 안에서 서로를 향해 마음과 시간을 쓰는 축복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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