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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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2-26 | 조회수 | 1,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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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편 139편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에’ 대한 다윗의 고백입니다. 이 시에는 히브리어로 ‘알다’는 뜻을 가진 동사 ‘야다’가 여섯 번 나옵니다. 안다는 것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윗은 자기를 너무도 잘 아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평생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 주께서 그를 잘 아심을 먼저 고백하고(시 139:1), 자신의 모든 행위와 혀의 말을 잘 아시는 여호와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 여호와께서 자기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시 139:1)」 ‘안다’는 것은 ‘소통’을 하는 것을 뜻하며 ‘소통’한다는 것은 ‘공감’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단지 지식만으로 머리만으로 어떤 일을 판단하고 해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 사람의 고통과 기쁨을 마음으로 공감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남편의 교사 아내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아내는 남편에게 직장 문제를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학교에 사표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만 두라고 말은 했지만 남편은 내심 당혹스럽기도 하고 기분이 복잡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남편은 깨달았습니다. 아내가 원하는 것은 ‘해답’이 아니라 ‘소통’과 ‘공감’이란 것을... 그는 어느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때 내가 아내에게 “그만 두라”는 말 대신 “아! 당신 참 힘들었겠다. 도대체 누가 당신을 그렇게 힘들게 해? 내가 가서 혼 좀 내줄까?”라고 말했더라면 아마도 아내는 직장에서 힘든 일들을 견딜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 가운데 함께 슬퍼하시고 눈물 흘리시며 우리의 기쁨 가운데 함께 즐거워하시고 웃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귀 기울이면 언제나 우리에게 말씀으로 응답하시고 우리가 입을 열어 찬양할 때 언제나 기쁘게 받으시고 축복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사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십자가에 내어줌 되신 사랑의 왕이신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우리를 인도하시는 은혜의 구주이십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한 걸음 한 걸음 기쁨으로 나아가는 날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