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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은 무엇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3-05 조회수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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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She caught him by his cloak and said, "Come to bed with me!" But he left his cloak in her hand and ran out of the house.
(창세기 Genesis 39:12)


사람은 무엇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명예를 바라보는 사람은 명예를, 물질을 바라보는 사람은 물질을, 권세를 바라보는 사람은 권세를 향해 자기 모든 뜻을 세우고 힘써 나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은 평생을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요셉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약관의 젊은 나이에 형들의 미움을 사서 애굽왕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팔려온 요셉은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고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본 보디발이 가정 총무로 삼아 자기 모든 소유를 다 맡길 정도로 신뢰하는 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던 요셉을 향해 보디발의 아내는 불타는 욕정으로 날마다 요셉을 유혹하고 동침하기를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녀의 집요한 유혹을 외면하고 아예 함께 있는 것 조차 피하였습니다.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창 39:10)」

그러던 어느 날 일을 하러 집에 들어갔더니 집 안에 아무도 없고 보디발의 아내만 있는 긴장된 순간이 펼쳐집니다. 그러나 그 순간도 역시 요셉은 그녀의 유혹을 물리치고 집 밖으로 달음쳐 나가고(ran out of house) 말았습니다.

요셉은 종의 신분으로 안주인의 유혹을 받았을 때 못 이기는 척 응하였더라면 어쩌면 더 안락한 삶을 누릴 수도 있었을 것이나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요셉이 하나님을 바라본 예배자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일, 세상의 가치,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자기 삶이 머무르기를 원했기 때문에 요셉은 유혹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예배자는 어떠한 시험과 유혹 앞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겨낼 힘을 얻게 됩니다. 애굽의 군대 앞에서 홍해 바다를 가른 모세, 원수같은 사울왕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그리하지 않았던 다윗, 다리오왕의 조서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을 향해 하루 세 번 기도를 멈추지 않은 다니엘, 그 외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예배자로 복된 삶을 살다 천국으로 갔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살아다가 세상 시험과 유혹을 만날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예배자로서 천국의 소망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것을 이겨낼 힘과 능력을 얻는 삶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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