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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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8-06 | 조회수 | 1,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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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지키고 나아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세상은 본래 편가르고 공격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진영 논리를 세우고 상대편을 향해 날선 공격을 하기는 어찌 보면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어떤 진영에도 속하지 아니하고 중도의 길을 가는 것은 때로 양측 모두에게 공격을 받는 험하고 힘든 고난의 가시밭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사이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메워지지 않는 간극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간극을 어떤 논리나 감성적으로나 화학적으로 융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마르 워싱턴의 시 《나는 배웠다》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의견도 반대가 있고 어떤 논리도 허점이 있습니다. 그 의견과 논리가 현실의 문제와 결합되면 증오와 독설로 증폭되고 때로 물리적 충돌까지도 유발하며 심지어 전쟁까지도 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의 속성입니다.
모세가 죽은 후 이스라엘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모압 평야의 진중에서 여호와께 자기와 이스라엘 민족의 앞일을 두고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여호수아의 발바닥을 밟는 땅은 모두 그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시며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할 것을 주문하신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방식으로는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아니하며 앞으로 나아가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여호수아에게는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여 세상을 마주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향해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8절)’라고 믿음 안에서 형통케 되는 비결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천국 노마드의 여정을 이어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시 때때로 변하는 인심과 세상의 기준을 따라가다 보면 정작 우리가 가야할 인생의 최종 목적지를 잃어버리고 헤메다가 어느 이름 모를 골짜기나 황무지에서 생을 마감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날마다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나아갈 길을 조명하며 발걸음을 내딛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우리를 강하고 담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힘 얻어 천국의 순례길 기쁨으로 걸어가는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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