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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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3-06 | 조회수 | 1,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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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오래 전에 류시화 시인이 엮어서 펴낸 책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이 있습니다. 이 책은 류시화 시인의 시집이 아니라 여러 시들을 엮어서 내놓은 책으로 책의 제목이기도 한 알프레드 디 수자(Alfred De Souza)의 시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비롯하여 잘랄루딘 루미의 “봄의 정원으로 오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시 오마르 워싱턴의 “나는 배웠다” 등 주옥같은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알프레드 디 수자의 시처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사람은 각자의 삶속에 꺼내어 놓기조차 부끄러운 기억의 단편들이 있습니다. 때로 그러한 기억의 단편들이 마음의 상처가 되고 일생을 찌르는 검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그러한 기억들을 어떻게 지워낼 수가 있을지요.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70년 동안 바벨론의 포로된 이스라엘을 향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게 하시는데 위 본문이 바벨론 강가에서 눈물로 기도하던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고 포로된 날의 모든 고통의 기억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스라엘에 선포하는 거룩한 명령인 것입니다.
이전 일을 모두 잊어버리고 또한 지난 시절의 관습에 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는 것은 우리의 의지나 무슨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날마다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는 은혜가 임하는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