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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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9-19 | 조회수 | 1,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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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디도를 통해 보낸 편지에서 음행하는 자, 탐하는 자, 속여 빼앗는 자,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고 책망의 내용을 썼습니다.(고전 5:9-11)
그런데 그 편지를 가지고 간 디도와의 만남이 지체되자 자신이 책망의 편지를 쓴 것을 잠시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게도냐에서 디도가 고린도교회 상황을 전하기를 그들이 바울의 편지로 인해 회개하였음을 듣고 기뻐하였습니다.(고후 7:6-7) 이에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세상 근심은 사망에 이르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구원에 이름을 다시 한 번 확증하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근심 걱정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니 젤린스키의 <모르고 사는 즐거움>이란 책에 의하면 우리가 염려하는 일들이 대부분 이미 지나 간 것이거나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일이거나 아주 사소한 일들이며 오직 염려의 4%만이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해결할 수도 없고 지나갔거나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걱정한다는 것입니다. 나 역시 살다가 근심 걱정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하나님을 떠나 있을 때는 모든 근심 걱정을 나 스스로 짊어지고 고뇌하고 몇날며칠 밤낮을 고민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게 되면서 부터는 어떤 문제가 생겼는데 5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땐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그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한 기도는 모두 다 응답되었습니다. 도무지 해결의 기미가 안 보이는 일 조차도 기도의 동역자 들과 함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크고 은밀한 하나님의 응답을 주셨습니다. 세상의 근심과 염려는 그 끝이 사망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하고 감탄고토(甘呑苦吐)의 세상적 방식으로 반응함으로써 스스로 멸망의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함은 자신의 문제를 두고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애쓰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문제가 있을 때 스스로 5분 안에 해결할 수 없다면 기도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그리하면 그 기도를 들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응답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의 삶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는 기도로 은혜를 구하는 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