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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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3-28 | 조회수 | 2,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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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And when Jesus had cried out again in a loud voice, he gave up his spirit. At that moment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The earth shook and the rocks split. (마태복음 Matthew 27:50-51)
불과 닷새 전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던 군중들이 주님이 군병들에게 붙잡힌 모습에 돌변하여 소리쳐 십자가에 못 박으라 하매 예수님은 온갖 고난과 멸시를 받고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상황에 따라 표변하는 이 시대의 세상인심처럼 그때도 사람들의 마음은 그때 그때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군중들의 외침 속에 십자가에 달려서 이 땅에서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고 계신 것입니다.
채찍질로 인해 찢긴 살 틈으로 거룩한 핏방울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창에 찔린 옆구리로 인해 숨조차 쉬기 힘들었지만 주님은 마지막 순간 온 힘을 다해 크게 소리를 지르시고 사망하셨습니다. 그 순간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습니다. 본디 지성소는 성전 가운데도 지극히 성스러운 곳으로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있는 곳이며 휘장으로 가려져 있어서 대제사장조차도 일 년에 단 한 번 여호와께 제사하러 가는 것 말고는 어느 누구도 갈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해 성전의 휘장이 찢어져 열리고 자격조차 없는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 10:19-20)」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해 우리로 하여금 그동안 하나님과의 모든 불화를 걷어내고 영광의 자리에 나아가도록 인도하셨으니 우리가 어찌 그 십자가를 붙들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나 죽으나 오직 십자가를 단단히 붙들고 나아갈 때 우리 인생이 십자가 능력으로 인해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는 은혜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오직 십자가만을 의지하고 자랑하며 십자가의 능력이 우리 안에 나타나기를 간구하며 나아가는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