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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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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4-04 조회수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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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and so were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Simon's partners. Then Jesus said to Simon, "Don'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catch men." So they pulled their boats up on shore,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him.
(누가복음 Luke 5:10-11)

 

예수님이 온갖 병자들을 고치시자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예수님이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게네사렛 호숫가에 나아가시게 되고 그 곳에서 시몬과 야고보와 요한을 만나시게 됩니다.

갈릴리 바다라고도 불리는 게네사렛 호수는 잔잔할 때 호수의 풍경이 ‘기노’라는 악기를 닮아 구약 시대에는 ‘긴네렛’이라고 부른 곳으로 시몬, 야곱, 요한 세 사람은 그 바다에서 평생을 물고기 잡는 것을 업으로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어느 날 아침 예수님이 게네사렛 호수로 나아가니 밤새도록 수고했으나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한 그들이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의 배에 올라 배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그 배 위에서 해변가에 나온 무리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시몬 베드로도 배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윽고 말씀을 다 마치시고 주님이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고기 잡는 일이라면 시몬이 더 잘 할 것이고 갈릴리 바다를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잘 아는 시몬에게 목수였던 예수님이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시니 의아하고 조금은 당혹스런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몬은 즉시 그 말을 따라 씻어서 거둔 그물을 다시 내렸고 이에 수 없이 많은 물고기가 잡혀 그물이 찢어지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는 동업자인 야고보와 베드로를 손짓하여 불러 함께 두 배에 가득 차게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평생 어부였던 그들이 목수였던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려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를 잡게되자 시몬 베드로는 주님의 권능에 두려움을 느끼고 앞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에 주님은 세 사람을 향해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그들을 향해 이제는 ‘물고기 대신 사람 잡는 어부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그들은 즉시 그 말씀에 순종하여 잡은 물고기와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제자의 길을 가서 남은 평생을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평범한 어부였던 시몬과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이 부르실 때 그들의 삶의 도구요 가장 큰 자산인 자신들의 배를 버려두고 주저없이 주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만일 누군가의 인생에 주님이 찾아오셔서 주님께서 그에게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산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르라고 명하신다면 그 명령을 따라 나서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몬과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보았으며 그 소망에 대한 믿음의 확신이 있었기에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 갔습니다.

 

오늘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의 삶에 주님이 찾아오셔서 우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르라고 말씀하신다면 우리 또한 시몬과 야고보와 요한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라갈 수 있는 결단을 할 수 있는 믿음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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