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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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4-25 | 조회수 | 1,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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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향기롭구나
아가(雅歌)는 ‘노래 중의 노래(Song of Songs)’입니다. 아가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이 나눈 사랑의 노래로 제목 아가의 한자 ‘아(雅)’는 ‘아담하다, 우아하다, 바르다, 맑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뜻하고 있습니다. 아가서는 하나님과의 이야기는 단 한줄도 없는 연애편지 같은 책이지만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하는 여인과의 꿀같은 사랑의 스토리를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한이 없는 사랑이 느껴지기 때문에 성경의 한 권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시가서 입니다. 아가서의 시작은 입맞춤으로 시작되는데(아 1:2) 사랑하는 연인과의 향기로운 입맞춤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이 돌아온 탕자 아들의 목을 안고 입 맞추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아름다운 자태를 최상의 언어로 사랑스럽게 노래합니다. 그리고 또 노래합니다. 사랑하는 여인의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다고. 사랑하는 젊은 연인들이 나누는 사랑의 대화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의 언어요 노래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아가를 통해 우리를 향한 그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 하루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 공동체가 아가를 통해 길잃은 양을 안타깝게 기다리는 목자의 심정으로 우리를 향한 한없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시는 봄날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도주 보다 더 진하고 각양 향품의 향보다 더 향기로운 하나님의 품을 온전히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