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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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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5-11 조회수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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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As the men were leaving Jesus, Peter said to him, "Master, it is good for us to be here. Let us put up three shelters -- one for you, one for Moses and one for Elijah." (He did not know what he was saying.)
(누가복음 Luke 9:33)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사람이 한 번 익힌 관행과 습관은 오래 가는 것을 뜻하는 속담입니다.

물리학자 뉴턴에 따르면 ‘외부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물체는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게 하는 법칙’을 관성(慣性)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관성(inertia)’의 어원은 '게으르다, 쉬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iners’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주님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천 명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신 후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팔 일 후에 제자들 중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거기서 기도할 때에 주님의 용모가 변화되고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는 영광스러운 모습을 제 제자들에게 보이셨습니다. 주님이 기도하시는 동안 졸고 있던 세 제자들이 문득 눈을 떠 보니 주님의 모습이 영광스럽게 변화되고 거기서 모세와 엘리야 선지자와 나타나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그러나 베드로는 주님이 죽으신다는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고 다만 영광스런 그 모습이 너무 좋게 느껴져서 그냥 그대로 그 자리에 영영 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이 곳에 초막 셋을 짓자고 비몽사몽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임할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눈앞의 축복과 은혜가 관성처럼 우리 마음에 작동할 때 우리는 우리가 가야할 하나님의 나라를 망각한 채 변화산의 베드로처럼 중요한 것은 듣지 못한 채 이 땅에다 초막을 짓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영적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기도에 힘써야 하며 늘 말씀을 먹고 하나님의 날에 이르기까지 육신의 생각과 관성을 거슬러 가야만 하는 영적 순례자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눈앞에 보이는 축복으로 인한 관성을 떨치고 오직 하나님의 날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매일 기도로 영적 각성을 지켜 나아가는 은혜의 삶으로 인도함 받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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