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

말씀 묵상

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원목실 게시물 보기
제목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5-14 조회수 1,541
파일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was a neighbor to the man who fell into the hands of robbers?" The expert in the law replied, "The one who had mercy on him." Jesus told him, "Go and do likewise."
(누가복음 Luke 10:36-37)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예수님의 예화입니다.
어느 날 한 율법교사가 일어나서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영생을 얻는 길이 무엇인지’ 질문하자 예수님이 ‘율법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가’라고 되짚어 물으시니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율법교사가 답하였습니다.(눅 10:27)

예수님이 그 말이 맞다고 동의하시자 율법교사는 우쭐거리는 마음으로 율법에 해박한 자기 자신을 더욱 드러내기 위해 ‘내 이웃은 어떤 사람인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강도만나 피 흘리고 죽어가는 자를 본 제사장, 레위인, 그리고 사마리아인 세 사람의 모습을 예로 들면서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는지를 다시 질문 하고 계신 것입니다.

 

부정한 자나 피를 만지면 성소에 들어갈 수 없는 율법(레 22:4-9) 때문에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를 만나 피 흘리고 죽어가는 자를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인은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치료하였으며 심지어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자기 돈으로 그 사람을 돌보아 주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은 바로 ‘선한 사마리아인’임을 답하는 율법교사에게 너도 그와 같이 행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흔히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두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의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것입니다.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경직된 율법을 따라 제사하는 것 보다 인애와 자비를 더 원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중 죄인들을 회개하게 하시고 수많은 병자를 고치신 것도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것이며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본받아 우리도 그렇게 이웃을 사랑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나날이 사회 법규와 율례가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 요즘 세상입니다. 그러나 법규와 율례가 우리에게 이웃 사랑의 마음을 주지는 못합니다. 수많은 법규와 율례가 만들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범죄는 더욱 늘어만 가고 세상은 각박해지는 것이 무엇을 뜻합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기쁨으로 실천하는 것이 참된 율법이요 하나님 말씀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참된 율법이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세상을 향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검색
원목실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날짜 조회
54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관리자 2018-05-29 1,559
5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관리자 2018-05-28 1,827
5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   관리자 2018-05-24 1,973
5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관리자 2018-05-23 2,141
5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   관리자 2018-05-21 2,115
49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관리자 2018-05-16 1,711
48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   관리자 2018-05-14 1,542
4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관리자 2018-05-14 1,310
46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   관리자 2018-05-11 1,756
45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관리자 2018-04-25 1,465
44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관리자 2018-04-24 2,064
43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관리자 2018-04-19 1,660
42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관리자 2018-04-16 1,691
41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관리자 2018-04-11 1,509
40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관리자 2018-04-10 1,749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