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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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5-23 | 조회수 | 2,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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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갈라디아서 Galatians 2:20)
1563년 독일의 선제후령(選帝侯領) 팔츠(Pfalz)의 수도였던 하이델베르크에서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Friedrich III) 주도로 열린 총회에서 채택되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과 더불어 개신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앙고백으로 여겨지고 있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要理問答, Heidelberger Katechismus)은 총 129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제21문에는 “참된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계시하신 모든 것은 진실하다는 것을 알고 믿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전한 은혜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나도 역시 죄를 용서받았고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의롭게 되었으며 구원받게 되었다는 것을 성령께서 복음을 통하여 내게 불어넣어 주시는 굳건한 확신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확신하고 믿을 때 그로 인해 비록 우리가 육신을 입고 이 땅의 삶을 살아갈 지라도 우리의 삶이 우리 육체 안에 계신 주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선지자와 왕들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보여 주심을 믿고, 신약에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삶을 통해 우리의 왜곡된 믿음을 깨우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통해 영원히 우리를 다스리실 것을 알게 하신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와 묵상을 통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사랑을 더 알고 그 사랑을 따라 하늘 아버지의 은혜를 사모하여 십자가 안에서의 삶을 기쁘게 감당할 수 있는 신실함에 이르기까지 일평생 믿음의 여정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뜻을 따라 우리의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길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