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목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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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6-25 | 조회수 | 1,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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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인생의 연수를 더해 가면서 깨닫는 것 중 하나는 참으로 인간이 연약하다는 것입니다. 젊어서는 그 혈기가 하늘도 찌를 듯하나 때가 되면 벼가 고개를 숙이듯 인생도 연한이 차니 고개를 숙일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모든 것을 손에 쥘 수 있을 것만 같고 꿈꾸는 것은 다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던 시절이 어느새 지나고 삶의 세월을 따라 지나간 수 많은 삶의 상처들 앞에 선 중년의 모습은 때로 초라하기 까지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감금된 시기인 주후 60년과 62년 경에 쓰여진 빌립보서는 그가 30세 경 다메섹에서 회심한 이후 최소 25년 이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살았던 삶을 돌아보며 쓴 서신으로 그가 제2차 선교 여행과 로마 감금 생활 동안 자신에게 재정적 후원을 해준 빌립보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빌립보 성도들이 은혜에 기초한 올바른 신앙의 자세를 지키도록 권면한 서신입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인 신속히 가는 인생(시 90:10) 가운데 우리가 세상에서 만족함을 얻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명예, 권세, 물질 모든 것이 다 지나가는 것이요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의 소망을 가진 삶은 중년의 나이에도 능력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바 이는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자를 그 하나님이 어찌 도우시지 아니하겠습니까?
이 한주간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오직 하나님 안에서 모든 능력 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를 이루는 날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