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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회복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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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7-18 조회수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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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Rejoice in the Lord always. I will say it again: Rejoice!
(빌립보서 Philippians 4:4)

 

CS 루이스(1898~1963)의 기독교 환타지소설 ‘천국과 지옥의 이혼’란 작품에서는 천국 문에 서 있는 수위가 그곳에 오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질문만을 합니다. “당신은 예수를 알게 됨으로써 참을 수 없는 기쁨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불평하고 원망하며 탓하는 온갖 은혜롭지 못한 말을 수도 없이 쏟아놓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심지어 목회자조차도 자기 삶에 기쁨이 충만하지 못하여 마치 화가 난 듯한 목소리로 설교를 하는 목사님도 더러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 직접 동행하며 제자로서 살지 못했음에도 사도의 칭호를 얻은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향해 쓴 편지에서 위 본문과 같은 놀라운 말씀을 적고 있습니다.‘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니...’

누군가 지금 자신의 형편과 상황이 도저히 기뻐할 처지가 되지 못한데 기뻐하라고 하면 아마도 그 사람을 향해 버럭 화를 내거나 미친 사람으로 치부하고 외면해 버릴 것입니다.

 

그런데 위 본문에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향해 ‘항상 기뻐하라’고 말하고 있는 바울은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전도하다가 로마 감옥에 투옥되어 자신이 죽을지 살지 조차도 알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이처럼 담대히 말씀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다메섹의 회심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전도하는 평생을 살아가면서 수 없이 많은 고난과 위험을 겪다가 마지막에는 순교하였습니다. 그런 바울이 ‘항상 기뻐하라’고 강조하여 권면하기에 우리는 그의 복음과 구원의 확신에 찬 메시지를 진리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육신이 지치고 힘들지라도, 마음을 아프게 하는 어떤 일이 있을 지라도, 지금의 상황이 도저히 기뻐할 수 없을 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내면에 충만하다면 그는 이 땅에서의 삶이 목표가 아닌 하나님의 날에 대한 소망을 지닌 천국시민권을 가진 확고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가 세상의 모든 권세와 상황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충만한 기쁨과 은혜를 주시는 주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기쁨이 충만한’ 삶을 누리는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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