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She makes linen garments and sells them, and supplies the merchants with sashes. (잠언 Proverbs 31:24)

엑스트라 마일(Extra Mile) !!
팀하스의 하형록 회장은 자기 회사에서 매일 실천하는 세 가지 핵심가치(Core Value)중 첫 번째로 ‘엑스트라 마일’을 꼽습니다. 엑스트라 마일이란 다른 표현으로 비욘드 도어(beyond door) 즉 문 밖까지 배웅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고객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의미를 말한다고 설명합니다.

커피를 한 잔 사다 달라고 주문했을 때 쿠키를 같이 사다 주는 것이 바로 엑스트라 마일이며 고객이 10번을 요청할 때 11번 봐 주는 것이 바로 엑스트라 마일이라고 말하면서, 마치 애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애쓰는 연인의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면 고객의 마음은 열린다고 이야기 합니다.

위 본문에서 값비싸고 아름다운 모시(linen) 옷을 지어서 장식용 띠(sash)를 둘러서 상인에게 공급(supply)하는 것에서 장식용 띠가 바로 엑스트라 마일입니다.

팀하스의 두 번째 핵심가치는 ‘보고를 잘 하는 것’입니다. 고객이 중간보고 자료를 요청했을 때 그 자료를 요청한 날짜보다 2-3일 전에 고객에게 보내주고, 고객이 회사 책임자에게 메일을 보내면 반드시 그 메일을 하형록 회장에게 보고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회사의 대표자가 진행되는 모든 프로젝트를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고객의 신뢰가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세 번째 핵심가치는 ‘반드시 그날 안에 리턴콜(return call)을 한다’입니다. 통상 미국의 기업들은 고객으로부터 문의나 항의 전화가 오면 2-3일 후에 처리를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팀하스는 그날 안으로 처리를 하여 리턴콜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엠재활병원의 조직 구성과 관련하여 나는 성경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에서 조직 구성의 지혜를 얻습니다. 교회의 머리된 주님께서 교회의 모든 상황을 잘 아시고 그 교회의 지체된 성도들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대표자는 직원들의 크고 작은 업무와 상황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 업무와 관련하여 가능한 상세한 보고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람의 몸이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도 무릎을 진료용 해머로 두드리면 건반사가 일어나듯이 각 직원은 통상적인 업무에 있어서 자율적으로 상황에 반응하고 응대하도록 제한적 권한을 부여합니다. 그렇지만 건반사가 일어나는 것을 머리가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대표자는 비록 일일이 개입하지는 않으나 그러한 통상적 반응조차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머리는 몸의 모든 상황을 더 많이 알고 있을수록 몸과 관련된 어떠한 결정도 더욱 정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마치 망망한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배가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항해사, 기관사, 통신사, 운항사, 조종사 등 각 사람들이 선장의 지휘아래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비로소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꿈과 목표만 있다고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대표자를 중심으로 하나된 리더십이 있을 때 그 기업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을 맞을 지라도 능히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꿈(이상)과 그 꿈을 향한 강한 의지(리더십)와 실천(팔로우십)이 있을 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일터의 영가족 기도공동체의 삶이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따라 각자의 삶을 담금질하여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아가는 은혜의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